친구가 SNS 광고를 보고 예약금부터 보냈다가 그대로 연락이 끊긴 일이 있었어요. 돈도 돈이지만 기분이 너무 상해서 한동안 마사지의 마 자도 안 꺼내더라고요.
그 얘기를 옆에서 들은 저도 받고는 싶은데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후불제라고 명시된 업체 위주로만 찾아봤어요.
전화로 예약금이나 보증금이 있냐고 대놓고 물어봤는데, 관리 다 끝나고 결제하시면 된다는 답이 바로 나왔습니다. 통화 내내 계좌 이야기 자체가 안 나오는 게 오히려 신뢰가 갔어요.

예약 확정 문자에 코스와 시간, 금액까지 정리해서 보내주셨고, 방문 전에 불편한 부위를 물어보셨어요. 매트랑 오일, 타월은 전부 가져오시니 준비할 게 없다는 안내도 함께였습니다.
건식 60분으로 허리랑 골반 쪽을 집중해서 받았어요. 압이 센 게 좋은지 여쭤보고 시작하셨고, 중간에도 아프면 바로 말하라고 몇 번을 챙겨주셨습니다.
오래 앉아 있는 날엔 삼십 분에 한 번씩이라도 일어나서 골반을 펴주라는 팁을 주셨는데, 사무직이라 바로 타이머를 맞춰놨어요.
관리가 다 끝나고 나서야 결제를 했는데, 건식 60분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 이 정도면 정기적으로 받아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친구한테도 이렇게 후불로 받는 방법이 있다고 알려줬더니 그제야 다시 받아볼 마음이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해운대 쪽에서 출장마사지 알아보고 계신다면, 선입금 요구 없이 끝나고 결제하는 후불 업체로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